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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산공원의 부활 새 단장 5월 재오픈

작성일 2017.01.06조회수 514작성자 (주)대성문

1970~80년대 부산의 필수 관광코스였던 용두산공원이 43년 만에 대대적으로 바뀐다. 전시관과 판매점이 있던 팔각정에는 음식점, 커피숍이 들어서고 타워도 리모델링을 해 오는 5월께 재개장한다.

 

부산시는 중구 광복동 용두산공원 내 관광시설을 운영할 새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입찰제안서는 다음 달 1~6일 부산관광공사로 제출해야 한다. 오는 10일 오전 10시 팔각정에서 설명회가 열린다.

 

부산 1호 근대공원인 용두산공원은 1973년 부산타워가 건립된 이후 별다른 보수가 없어, 시설이 낡고 이렇다 할 즐길 거리가 없다.

사업자 공모가 진행될 관광시설은 부산타워, 팔각정, 야외덱이다. 부산시는 팔각정에 있는 전시관·판매점 대신에 음식점과 커피숍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부산타워는 리모델링을 해서 산뜻한 이미지를 줄 계획이다.

 

그동안 민간사업자는 연간 4억 8000만 원을 주고 시설을 운영해 왔다. 이번 공모에서 기본가격은 7억 5000만 원으로 인상된다. 시는 용두산공원 활성화를 위해 최근 관리권도 부산시설공단에서 부산관광공사로 이관했다.

 

시는 다음 달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한 뒤 리모델링 계획에 대해 심사할 방침이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5월부터 5년간 운영하게 된다. 공사가 진행되는 오는 3~4월은 휴장한다. 부산시 조용래 관광개발추진단장은 "사업 참여를 타진하는 대기업 3곳이 있어 앞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민간 공모와는 별도로 자체 예산 10억 원을 들여 계단 보수, 엘리베이터 교체 등을 진행한다. 부산타워 미디어파사드도 오는 11월께 설치된다. 앞쪽 전시관에 대해서는 따로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